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남구 초등학교생 대상 인성교육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 인성교육진흥법 시행 전 전국최초 미래혁신 인성교육 시범학교 지정운영 중(개원초, 자곡초등학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월부터 올바른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개원초와 자곡초등학교 등 지역 내 초등학교를 인성교육 시범학교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구는 지난 해 세월호 참사 이후 입시 위주의 교육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 함양에 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인성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오는 7월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에 인성교육이 의무화되는 ‘인성교육진흥법’의 시행 전 한 발 앞서 인성교육을 시범 실시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인성교육 운영과 지원 방법에 대해 교육 관계자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올 1월 개원초와 자곡초를 인성교육 시범학교로 최종 선정, 현재 인성교육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개원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여 자기 스스로 바른 행동을 습관화 하도록 하는 봉사활동 중심의 푸른 학교 지킴이, 고학년과 저학년이 의형제를 맺어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의형제 프로그램, 친구를 배려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APPLE ZONE 프로그램, 책을 읽고 읽은 책은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여 기부와 사랑의 정신을 기르기 위한 독서릴레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원초등학교 창의인성체험학습

개원초등학교 창의인성체험학습

AD
원본보기 아이콘

자곡초등학교에는 조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리코더, 동요, 요가, 체력 튼튼, 모닝 시사, 아침독서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곡 아침 활동 프로그램, 학생들의 지성, 감성, 인성을 균형적으로 발달시키기 위한 SEM SCHOOL 프로그램, 학생들의 바른 인성 덕목 함양을 위한 인성학사력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구는 이들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실시된 교육 결과에 대해 오는 10월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을 모시고 보고회를 개최, 인성교육의 효과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논의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 마음 상처 보듬기 프로그램(세명초) ▲ 상담실 운영을 통한 자아실현 교육(일원초) ▲ 꿈 키움·끼 발표 상설 동아리 클럽 운영(개포중) ▲ 명품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압구정중) ▲ 또 하나의 실력, 학교 중심 인성교육(경기여고) 등 지역 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공교육 수준 향상과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강남구 교육발전 자문단’을 구성해 매월 강남구 교육발전에 대하여 조언 받고 있으며, 구청장이 학교를 찾아다니며 학부모와 소통하는 ‘학교사랑방’도 운영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현재 상식을 벗어난 수많은 사회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이 학창시절 형성되는 인성에 있다고 보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으로 인성이 바로 선 강남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포토] 국민의힘, 민주당 규탄 연좌농성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