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독일 통일 및 연정경험과 한국에의 조언'을 주제로 40분간 강연한다.
남 지사는 지난해 10월 독일 방문시 슈뢰더 전 총리를 만나 연정과 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경기도 방문을 제안했다. 제7대 독일연방공화국 총리를 지낸 슈뢰더 전 총리는 독일 통일후 혼란속에서 사민당과 녹색당 연정을 성사시켰으며, 노동시장 유연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하르츠개혁을 성공시켜 독일 제2의 부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슈뢰더 전 총리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포럼' 참석차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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