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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데드암' 증상 의심…美언론 "언제 돌아올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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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류현진.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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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야구선수 류현진(29·LA다저스)이 데드암(Dead arm) 증상을 보인다는 우려가 현지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존 헤이먼 CBS스포츠 기자는 지난 9일 "류현진의 복귀가 가깝지 않다. 몇 차례에 걸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류현진은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느꼈다. 부상이 심각하다고 믿을 이유는 없지만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류현진의 '데드암' 증상을 의심했다.

'데드암'은 지나친 운동으로 인해 투수의 팔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어깨에 만성적인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다. 이에 의해 팔에 힘이 빠져 구속이 저하되고 제구력 난조로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최근 불펜 피칭에서의 직구 구속도가 82마일(약 132㎞) 안팎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구 평균 구속이 90마일(약 144㎞)을 상회한 것에 비하면 큰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LA타임스' 역시 같은 날 '미안하지만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심각한 문제에 빠져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의 더딘 회복에 대해 언급했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은 원인이 불분명한 어깨 부상과 1년 이상 싸우고 있다"며 "애초 5월 중순이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름으로써 5월 말까지 미뤄졌다. 지금은 언제 돌아올지 짐작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상태는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며 5~6일 정도를 쉰 뒤 다시 보충할 것이다"라며 데드암설을 일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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