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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채권시장 우려 완화' 소폭 상승 출발‥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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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순매수…삼성생명 장 초반 5% 급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다소 안정된 채권시장 덕에 전일 대비 0.16% 오른 2100.10 출발했다. 한동안 주춤했던 외국인들이 장 초 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2105.3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97억원 사자에 나섰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3억원, 85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19% 오른 1만9478.63을 기록중이고 섬유의복업종과 증권업종은 각각 1.39%, 1.33% 상승세다. 금융업종 역시 1% 넘게 오름세다.

종이목재업종, 통신업종, 비금속광물업종은 하락세다. 종이목재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0.60% 내린 449.49를 나타내고 있고 통신업종과 은행업종 역시 각각 0.38%, 0.14%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생명 이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5.45% 오른 11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POSCO홀딩스 와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1.17%, 1.73% 상승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상승폭은 0.45%, 0.59%.
SK하이닉스 와 한국전력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45% 내린 4만5800원, 한국전력은 0.21% 하락한 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와 기아차도 하락세다.

이 시각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364, 350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으며 보합종목은 124개다.

미국 뉴욕증시는 불안했던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36.94포인트(0.20%) 하락한 1만8068.2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7.38포인트(0.35%) 내린 4976.1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21포인트(0.29%) 하락한 2099.12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채권시장의 매도 공세 우려가 높아지면서 개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오전에 180포인트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채권시장은 이후 다소 진정세를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366%까지 치솟았으나 이후엔 2.27% 안팎에서 움직였다. 이후 증시도 낙폭을 상당히 줄여가면서 안정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보스톤 프라이빗 웰스의 로버트 파빅 수석 시장 전략가는 “채권 시장의 턴어라운드는 하락하던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장기 투자자라면 금리가 올해에는 크게 오르진 않을 것이란 것을 알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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