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장학금 전달
KAIST(총장 강성모)는 김규태 박사와 함께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대학원생 강신재, 고려대 기계공학과 대학원생 배용균, 공주사대부고 김지원 학생 등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13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김 박사는 가스터빈 엔진 난류연소 불안정성 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가스터빈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 음향 불안정성의 발달과 난류 화염의 복소 응답의 연관성을 세계최초로 규명했다.
학술상금과 장학금은 故 조 박사의 부친인 조동길 공주대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유족보상금과 사재를 합친 4억7800만원을 KAIST 학술기금으로 기부한 재원으로 만들어졌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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