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변경 미리 알려주고
빅데이터 검색어 추천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운전자 ; "이 근처에서 문을 연 대형마트 좀 찾아봐."
자동차 ; "네, 4㎞만 더 가면 있습니다. 도착하기 전에 기름이 떨어질지 모르니 도중에 주유소에 들르겠습니까."
이미 음성만으로 길 안내 뿐만 아니라 영화(DMB), 음악 기능의 조작은 물론, 실시간 교통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음주단속 지점과 대형마트의 영업정보도 안내해주는 서비스도 나왔다. 음주단속 안내의 경우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경로에 있는 음주단속 지점을 팝업창을 통해 알려준다. 단속 사실을 운전자에게 상기시켜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효과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콘텐츠를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어 검색'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갖췄다.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 앞차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 신호 변경을 안내하는 '신호등 변경 알림'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또 순간연비, 차량점검 상태, 배터리 전압, 유류비 등을 안내해 효과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하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의 주요 기능이 단어에 의존했던 음성 인식을 넘어 운전자와 대화하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면서 "사양제품으로 꼽히는 내비게이션이 진화를 거듭, 부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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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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