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167명 모집
이번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사업을 발굴· 추진해 저소득 주민의 생계를 보호하고 자립을 도와주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공공근로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지역공동체일자리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인 7월 1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중 ▲공공근로는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로 가족 합산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 ▲지역공동체일자리는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연속 참여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 공무원 배우자 및 가족, 기타 자치단체장이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사업 참여가 배제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의 경우 ▲찾아가는 칼,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하는 자원재생사업 ▲사계절 공원꽃단지 조성 등 마을가꾸기 사업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취업지원 등 총 7개 사업이다.
구는 신청자 재산, 소득,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발기준과 배제대상 여부를 심사해 6월말 참여자를 최종 선발, 참여자들은 오는 7월부터 해당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구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대한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무평가를 실시해 평가 우수자를 우선 선발하는 성과관리 등을 통한 사업 효율화 ▲각 부서별 안전관리요원을 지정, 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에 부서 담당직원도 함께 참여하도록 하는 사고 없는 작업현장 만들기 ▲공공일자리 참여 자격에 미달되는 취약계층에 대해 기타 복지혜택이 가능하도록 연계하는 주민생활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사업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증 사본, 신분증 등 서류를 구비해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지역공동체일자리는 26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일자리경제과(☎450-7056~7)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공공일자리는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인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실업자를 구제하려는데 취지가 있다”며“앞으로도 공공일자리 사업의 효율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토를 통해 취약계층이 생계안정 뿐 아니라 취업능력을 배양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