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女 단식서는 샤라포바,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 등극
조코비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33·스위스)와의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이겼다.
조코치비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를 모두 제패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에 반해 페더러는 이 대회 열다섯 번째 출전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며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는 세계랭킹 3위 마리아 샤라포바(28·러시아)가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28·스페인·세계랭킹 10위)를 2-1(4-6, 7-5, 6-1)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승리로 샤라포바는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대회 세 번째 정상을 차지했고, 다가올 세계랭킹 발표에서 2위로 한 계단 오를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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