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고, 진로탐색을 모색하도록 올해부터 꿈의학교를 본격 운영하기로 하고 꿈의학교 선발에 나섰다.
이번에 선정된 51개 꿈의학교는 유형별로 ▲계절형 꿈의학교(6개교) ▲방과후 꿈의학교(6개교) ▲혼합형 꿈의학교(39개교) 등이다.
영역별로는 음악, 종합예술, 미술, 스포츠, 인문학, 기타 영역으로 다양하다. 도교육청은 특히 25개 교육지원청별로 골고루 안배해 지역의 인적, 물적, 환경적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특성을 꿈의학교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1~22일 이틀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회계교육, 사업 실행 계획 등 꿈의학교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 주체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연다. 이를 통해 학교별 수정예산을 받을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나아가 51개 꿈의학교로부터 사업실행 계획서를 다시 받은 뒤 준비가 완료된 학교부터 순차 개교한다. 또 준비가 미흡한 학교는 인큐베이팅을 통해 개교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꿈의학교는 기존 학교교육과정이 아닌 학교 밖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가 크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올해 사업을 지켜본 뒤 내년에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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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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