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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 교육프로그램 '경기도 꿈의학교' 51곳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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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지역 '꿈의학교' 51곳이 최종 선정됐다. 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기존 정규교육 과정에서 벗어나 방과후, 계절형, 쉼표형 등 다양한 과정으로 학교 밖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고, 진로탐색을 모색하도록 올해부터 꿈의학교를 본격 운영하기로 하고 꿈의학교 선발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1일 꿈의학교 공고를 시작으로 4월2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323개 사업이 심사대상에 올랐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5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1개 꿈의학교는 유형별로 ▲계절형 꿈의학교(6개교) ▲방과후 꿈의학교(6개교) ▲혼합형 꿈의학교(39개교) 등이다.

영역별로는 음악, 종합예술, 미술, 스포츠, 인문학, 기타 영역으로 다양하다. 도교육청은 특히 25개 교육지원청별로 골고루 안배해 지역의 인적, 물적, 환경적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특성을 꿈의학교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꿈의학교에 평균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25억원 안팎의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은 학생수와 교육프로그램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21~22일 이틀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회계교육, 사업 실행 계획 등 꿈의학교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 주체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연다. 이를 통해 학교별 수정예산을 받을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나아가 51개 꿈의학교로부터 사업실행 계획서를 다시 받은 뒤 준비가 완료된 학교부터 순차 개교한다. 또 준비가 미흡한 학교는 인큐베이팅을 통해 개교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꿈의학교는 기존 학교교육과정이 아닌 학교 밖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가 크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올해 사업을 지켜본 뒤 내년에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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