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 회장과 모디 총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CEO 포럼'에 앞서 사전 미팅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회의에 참석한 두산측 관계자는 "두산이 인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투자 등 세부적인 사안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모디 총리 역시 박 회장을 통해 인도로의 투자를 독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두산사업, 인도 투자 여건 등의 정보를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그룹 측은 모디 총리 방문을 기념해 두산 자회사인 밥캣의 소형 굴삭기와 전차모형 등을 유리상자에 담아 선물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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