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LA 다저스의 류현진(28)이 어깨 수술을 받게 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만일 수술을 결정한다면 이번 시즌 류현진의 등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국 ESPN과 야후 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19일(현지시간) 류현진과 구단이 어깨 수술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색슨 기자는 해당 보도를 통해 "최근 MRI 검사 상 류현진의 어깨에는 관절순 파열을 비롯한 구조적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수술은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밝혀내고 어깨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9일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류현진에 대해 "복합적인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어깨 관절 와순 마모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시즌아웃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지기도 했다.
LA다저스 구단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류현진의 수술 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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