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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금융위기 이후 고용증가 86%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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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중소기업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용 증가 기여도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2015 중소기업위상지표'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간 중소기업 고용 증가인원은 195만4000명으로 전체 고용증가의 85.9%를 차지했다.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실제 전 산업 종사자 수는 2008년 1307만명에서 2013년 15345만5000명으로 늘어났으며 대기업 고용 증가 인원은 3만2100명에 그쳤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341만6000개로 전체 사업체의 99.9%를 구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종사자수는 1342만2000명으로 전체고용의 8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의 생산액과 부가가치 증감에 대한 기여는 대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소제조업의 2008년 이후 생산액과 부가가치는 연평균 각각 6.4%,와 5.6% 증가했으며, 생산액 증감분의 51.2%를, 부가가치 증가분의 50.4%를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도 다소 나마 줄었다. 중소제조업의 임금수준은 대기업이 100일 때 2008년 51.3에서 2013년 53.2로 소폭 올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바꿔져야 한다"며 "지난 5년간 중소기업이 200여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는 중소기업에서 찾아야 하며 청년 실업문제를 중소기업 1사 1인 채용, 글로벌 해외창업을 통해 완화 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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