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순매수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이 외인의 순매수 덕에 3거래일째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21일 코스닥은 전장 대비 1.69포인트(0.78%) 오른 715.64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1452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50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이 36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0억원, 10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2.2%), 운송(-0.99%), 의료·정밀기기(-0.78%), IT부품(-0.72%), 비금속(-0.64%), 인터넷(-0.6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류(7.05%), 통신서비스(2.48%), 기타서비스(1.94%), 화학(1.78%), 건설(1.5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메디톡스 (-4.62%), CJ ENM (-2.8%), 동서 (-2.56%), 파라다이스 (-2.27%), 리더스코스메틱 (-2.22%) 등이 내렸다. 반면, 헬릭스미스 (7.4%), CJ E&M (2.71%), 이오테크닉스 (1.95%), 코미팜 (1.23%), 로엔 (0.83%)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20종목 상한가 포함 482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538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45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