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의미의 '헤아림'을 콘셉트로 아파트 브랜드 '더샵(the#)'의 BI를 선포했다.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에 포스코그룹의 5가지 핵심가치 중 하나인 '고객지향'을 주된 철학으로 내세웠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첨단 IT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명품 단지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주택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중소형 아파트를 늘려 공급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고품격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현재 분양중인 '북한산 더샵(조감도)'은 서울 도심 한 가운데에서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리면서도 '헤아림' 특화설계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단지 인근에는 백련산, 안산, 인왕산. 북한산 등이 위치해 있어 도심 내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단지가 남동과 남서향으로 배치돼 있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일자형이어서 세대간 간섭이 적고 앞뒤로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평면 설계의 경우 인근에 산이 많이 위치한 단지인 만큼 등산을 즐기는 입주민들을 위해 일부 평면에 부피가 커서 보관하기 힘든 각종 스포츠 용품과 아웃도어 의류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별도의 수납장을 복도와 현관에 배치한다.
여성의 공간으로 여겨지던 드레스룸에 남성을 위한 '미스터 파우더장'을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미스터 파우더장'에는 넥타이와 벨트 등 남성 액세서리와 남성 화장품, 모바일 제품의 거치가 가능한 공간까지 구성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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