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73% 오른 4897.01을 기록하며 6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국방백서가 발표되며 국방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6일간의 상승랠리로 14%나 상승했으며, 이는 2008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상승폭이 큰 랠리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이대로라면 금방 상하이지수가 5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지미 주오 국신증권 트레이더는 "주식 거래규모 증가에 힘입어 '사자' 분위기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5000선까지 약간의 부침은 있을 수 있지만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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