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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40% 넘는 치사율…예방 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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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메르스 바이러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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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7일 국내 메르스 바이러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염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돼 현재까지 중동·유럽 등지에서 471명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환이다.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유럽질병통제센터(ECDC)에 보고된 메르스 바이러스 질환 1만154건은 대부분 중동지역에서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1002명)에서 발생한 환자가 가장 많다.
이 외에는 유럽 15건(사망 7명), 아프리카 5건(사망 2명), 미국에서 2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5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아시아지역 사망자는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1명이 유일하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먼 친척뻘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와 달리 전염성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감염되면 신장 기능이 빠르게 저하돼 목숨에 치명적이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4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정확한 전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지만 낙타, 박쥐 등 동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중동 지역을 여행할 때 되도록 낙타 농장·시장을 방문하지 않고, 멸균되지 않는 낙타유등을 접하지 않아야 한다.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기본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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