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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전 세계 대토론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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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민 대토론 의견 수렴돼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도 기후변화협상에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UN기후변화협약에 관한 세계 시민 회의'는 UN기후변화협약 사무국(UNFCCC)과 프랑스 국가공공논쟁위원회(the National Commission for public debate), 덴마크 기술재단(the Board of Technology Foundation), 프랑스 NGO(Public Missions)가 주최해 전 세계 94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상향식(바텀업) 방식의 세계시민 의견수렴 이니셔티브이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 前 서울대학교 총장)와 가톨릭대학교 과학기술민주주의연구센터가 한국 회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 6일 서울 시민청에서 외교부, 서울시, 한국연구재단, 네이버, 포스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세계 시민 대토론'은 오는 11월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Post-2020 신기후체제에 대한 협상을 타결하는 중대한 회의인 만큼 COP21 이전 정책결정권자들에게만 국한된 논의가 아닌 시민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국장은 "기후변화센터는 시민사회 대표단을 구성해 6년 연속으로 COP에 참여해온 국내 유일의 기후변화대응 민간단체"라며 "지난 4월에는 한국의 INDC제출 현황을 진단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COP21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세계 시민 대토론'의 결과는 6월 독일 본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회의 (Bonn Climate Change Conference)와 9월 COP21 파리총회 D-60행사에서 세계 각국의 협상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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