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민 대토론 의견 수렴돼
'UN기후변화협약에 관한 세계 시민 회의'는 UN기후변화협약 사무국(UNFCCC)과 프랑스 국가공공논쟁위원회(the National Commission for public debate), 덴마크 기술재단(the Board of Technology Foundation), 프랑스 NGO(Public Missions)가 주최해 전 세계 94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상향식(바텀업) 방식의 세계시민 의견수렴 이니셔티브이다.
'세계 시민 대토론'은 오는 11월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Post-2020 신기후체제에 대한 협상을 타결하는 중대한 회의인 만큼 COP21 이전 정책결정권자들에게만 국한된 논의가 아닌 시민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국장은 "기후변화센터는 시민사회 대표단을 구성해 6년 연속으로 COP에 참여해온 국내 유일의 기후변화대응 민간단체"라며 "지난 4월에는 한국의 INDC제출 현황을 진단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COP21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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