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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경제성장률 둔화 '1분기 GDP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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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스웨덴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스웨덴 통계청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경제는 7개 분기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GDP 증가율은 블룸버그 예상치 0.6%를 밑돌았다. 또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0.8%)에 비해 반토막났다. 애초 스웨덴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을 1.1%로 발표했으나 이번에 1분기 GDP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을 0.8%로 하향조정했다.

1분기 GDP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도 2.5%에 머물러 블룸버그 예상치 2.8%를 밑돌았다.

단스케 뱅크의 마이클 그란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다소 낮은 성장률"이라며 "스웨덴 중앙은행의 예상치보다도 낮았다"고 말했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전년동기대비 2.7% 성장을 예상했다. 1분기 성장률 부진으로 중앙은행이 추가 부양에 나설 가능성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2%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고 양적완화 규모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왔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지난 2월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끌어내리며 양적완화에 돌입했다. 이후 추가적인 부양 조치를 통해 현재 -0.25%의 기준금리에 900억크로나의 채권 매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스웨덴 중앙은행의 차기 통화정책회의는 7월1일 예정돼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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