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세계맥주 매출비중 40% 돌파”…FTA 가격 경쟁력, 저도수 웰빙 트렌드 등
홈플러스 맥주 매출에서 세계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12.1%에 불과했으나 2014년 32.8%, 2015년 1~5월 40.2%로 최근 6년 새 3배 이상 몸집을 불렸다.
실제 홈플러스 전체 주류 매출비중에서도 맥주는 2013년 48.8%, 2014년 50.0%, 2015년 52.8%로 지속 성장한 반면, 소주는 2013년 16.3%에서 2015년 16.2%로, 와인은 15.4%에서 15.1%로, 양주는 11.5%에서 9.3%로, 민속주는 5.3%에서 4.4%, 과실주는 1.4%에서 0.9%로 전체적으로 매출비중이 하락곡선을 그렸다.
이에 홈플러스는 세계맥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음달 4일부터 7월1일까지 4주간 전국 140개 점포에서 역대 최대 규모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최, 하이네켄, 아사히, 호가든, 파울라너, 베어비어, 삿포로, 기네스, 칭타오, 필스너우르켈 등 세계 23개국 55개 유명 브랜드 100종의 맥주를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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