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만5천명 어린이 참가 환경그림공모전 31일 청와대 사랑채서 시상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전개해온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으로, 청와대 사랑채에서 진행됐다.
올해 접수된 어린이들의 작품 6만4892점을 일렬로 나열하면 약 26㎞로 청계천(10.8㎞)의 2.5배, 인천대교(18.3㎞)의 1.5배에 해당된다. 역대 누적 참가자 총 44만6370명 어린이들 작품을 이으면 약 176㎞로 서울~대전 거리(160㎞)보다 길고, 면적으로는 4만8000㎡로 잠실야구 경기장(1만3880㎡) 3.5개를 채우는 규모다.
수상작은 올해 말 열리는 ‘제25회 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총 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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