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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위기가구 지원 위한 ‘희망씨드 기금마련 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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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의류 및 패션잡화 비롯해 생필품 등 판매 및 먹거리 부스도 마련... 판매 수익금 전액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 위해 쓰일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저소득 위기기구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능동 소재 연세무척나은병원(원장 제진호) 주최로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씨드 기금마련 바자회’를 개최한다.

광진구 민· 관 복지 협력기구인 광진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동· 백승완)가 후원하는 이번 바자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빈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희망씨드지원사업(Hope Seed)’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바자회는 5일 오전 10시30~오후 4시 연세무척나은병원 정문 앞에서 진행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바자회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물품을 후원받아 기부물품 총 1000여점을 마련, 바자회 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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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자회는 판매부스를 비롯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을 위한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부스에서는 의류와 패션잡화를 비롯 도서, 문구, 생활용품, 화분, 친환경 비누 등 주민들에게 직접 기부받은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행사장 한쪽에는 떡볶이, 파전, 아이스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 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이 휴식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판매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사회 특징이 반영된 취약계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희망씨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민간단체의 후원 및 협력과 바자회, 일일찻집 행사 등의 기금모금 활동을 통해 복지기금을 확충하고 있다.

희망씨드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비 및 의료비를 최대 500만원, 심리치료비는 최대 2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의료비는 검진과 치과치료를 포함한 비급여 부분까지 지원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기금을 충분히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틔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는 구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더 촘촘한 민· 관 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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