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M Fwd 현금영업이익(EBITDA)에 목표(Target) 에비타배수(EV/EBITDA) 12.0x(최근 3개년 평균치 20% 할증)를 적용한 영업가치에 부동산 가치 및 계열사 주식을 합산해 산출했다"며 "향후 3년간 매출 및 영업이익 각각 연평균 6%, 11% 씩 성장하는 안정적인 흐름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음료 부문의 완만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특히 매출 기여도와 마진이 높은 탄산음료의 경우 전년 대비 4% 성장이 예상되고 커피 매출도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도주 트렌드가 이끄는 소주 시장 성장세도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처음처럼의 완만한 성장에 순하리의 인기가 더해지면서 2015년 소주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주 부문 역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1% 늘어난 11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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