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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승강PO 생존…53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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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23·레버쿠젠)의 친정팀인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가 SV가 50년 넘게 이어온 1부 리그 경쟁을 지속한다.

함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칼스루에의 빌트파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칼스루에를 2-1로 물리쳤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5월 29일)을 1-1로 비겨 합계 3-2로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함부르크는 잔류를 위해 반드시 이기거나 두 골 차 이상으로 비겨야 했다. 그러나 후반 33분 칼스루어의 레인홀트 야보에게 선제골을 내줘 궁지에 몰렸다. 위기에서 미드필더 마르셀로 디아스가 팀을 구했다. 후반 종료 직전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한숨을 돌린 함부르크는 니콜라이 뮐러가 연장 후반 10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매듭지었다.

분데스리가는 17-18위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고 16위는 2부 리그 3위와 플레이오프를 해 승강을 다툰다.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에도 16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를 거쳤고, 두 시즌 연속 16위를 해 강등 위기를 겪다 살아남았다. 분데스리가가 출범한 1963년부터 줄곧 1부 리그에서 경쟁했던 기록도 쉰세 시즌 연속으로 이어가게 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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