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르스 발병 지역과 접촉 병원 리스트가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어 화제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2주간 중동지역, ○○, ○○ 및 이하 병원 방문한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메르스 발병지역과 접촉병원을 나열한 리스트가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병원 측은 "지난 일요일 응급 환자 문진을 위해 잠시 붙여놓았던 것"이라며 "누군가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려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떼어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 접촉 병원을 공개할 경우 해당 병원을 이용한 환자나 의료진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병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