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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승부조작 의혹' 경찰, 전현직 단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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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사진=아시아경제DB

전창진.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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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농구 전창진 KGC 감독(52)의 사설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 경찰이 관계자들을 본격 소환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 감독이 승부조작 의혹 당시 감독을 맡고 있던 KT 구단 임종택 단장을 오전 10시에 불러 조사한다. 이날 오후 3시에는 현 소속 구단인 KGC의 조성인 단장과 김성기 사무국장을 소환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 KT 구단 사무국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전 감독이 몸 담았던 전현직 구단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내주부터 당시 KT 소속 선수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전 감독의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전 감독이 KT에서 KGC로 옮길 당시의 경위와 과정 등에 대해서도 캐물을 방침이다.
전 감독은 KT 감독을 맡고 있던 지난 2월말∼3월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5개 경기에 돈을 걸어 2배 가까운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 감독이 3∼4쿼터에 후보 선수를 투입해 일부러 패배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승부 조작 의혹에 연루된 경기와 전 감독이 도박에 사용한 차명계좌 분석 작업을 마무리 한 뒤 전 감독에 소환을 통보할 방침이다. 전 감독은 현재 출국금지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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