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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도 메르스에 뚫렸다… 미군도 감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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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에 배치된 미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부대

오산기지에 배치된 미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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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부대도 메르스에 뚫렸다.

4일 군에 따르면 오산공군기지 소속 A 원사는 골절 부상을 당해 경기도 모 민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 병원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곳이다. 군은 이 점을 토대로 A 원사를 격리 조치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했다.
A 원사는 3일 군 병원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정확한 메르스 감염 여부는 4일쯤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A 원사는 현재 발열, 기침, 콧물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병원은 A 원사와 그를 문병했던 장병들을 포함해 오산공군기지 소속 장병 100여명을 자택 등에 격리 조치했다.

국방부는 이날 메르스의 군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를 귀가 조치하는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오산기지가 오염될 경우 주한미군도 안심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 감염 의심자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여 질병의 확산을 막고자 다수의 의심 장병들을 격리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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