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 메르스 의심환자 2명은 자택 격리 중이다.
부산시는 3일 오후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같이 판정했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 이집트를 거친 사람과 함께 식사한 후에 발열증상을 나타낸 42세 남성 1명도 같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우디 국적의 여성은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고, 42세의 남성 역시 잠복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6명이 지난 달 28일 평택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한 병원에 실습을 다녀왔다. 이후 지난 2일 학생 2명이 미열, 기침 등 감기 증상을 호소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들을 자택에 격리 조치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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