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시장의 발표 내용을 둘러싸고 관련된 사람들의 말이 다르고 있다. 불안감과 혼란이 커지고 있어서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의 발표내용과 복지부가 설명하고 있는 내용, 환자 본인의 언론인터뷰를 보면 상이한 점이 발견되고 있다"며 "이런 차이점이 있는 상황에서 (박 시장의 발표에 대해선) 좀 더 자세한 사실들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울러 서울시나 복지부가 이런 심각한 사태에 관해서 서로 긴밀하게 협조해서 보다 정확한 내용이 국민들에게 알려져, 불안감이나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신중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린다"고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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