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와 만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어 "세네갈은 인구가 많은 국가는 아니지만 정치적인 안정 측면에서 강국"이라고 소개하며 투자국으로서의 장점을 강조했다. 아프리카는 큰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대륙이며 세네갈은 그 대표적인 국가로 인구 8억 명을 보유한 거대한 잠재 소비국이라는 설명이다.
마키 살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젊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굉장한 소비 잠재국으로서 전세계에 여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 자체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하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세네갈은 안정된 정치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무역 기회가 대단히 큰 곳으로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