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도 수원 지역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가 의심돼 자가격리 중이던 수원시민이 오늘 오전 9시5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아 읍암시설이 있는 수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의 모든 시정은 비상체제로 전환됐다. 앞서 수원시는 이날 24시간 가동되는 메르스 비상대책반을 꾸렸다.
염 시장은 "수원에서 최초의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만큼 기존의 대응체제를 더 강화시켜 나가겠다. 시는 현재 자가격리 중인 94명에 대해서 1일 2회 모니터링을 4회로 늘려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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