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재해 등으로 인한 벼 재배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 기한을 오는 26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모내기에 접어드는 바쁜 시기와 겹쳐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벼 농가들을 위한 것이다.
보험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50%와 30%를 각각 지원하고 있어 보험에 가입하는 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카드 분할 납부 제도도 본격 시행돼 일시에 목돈을 준비하지 못해 가입을 망설였던 농가의 보험 가입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현재 판매 중인 벼 농작물재해보험 이외에도 옥수수는 6월 12일, 콩은 7월 17일, 시설작물은 12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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