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남구, 주민 대상 ‘법률 홈닥터’ 호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강]

5개월간 956건 무료 상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법률 홈닥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법률 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남구청에 상주하면서 취약계층 주민을 상대로 1차 무료 법률 서비스(소송 수행 제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법률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민사와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 문제 전반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15 법률 홈닥터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남구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법률 홈닥터 서비스 제공건수는 956건으로 조사됐다.

전화를 통한 법률 상담이 40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청 방문을 통한 법률 상담도 381건에 달했다.

또 법률 문서 작성과 법 교육, 구조알선 등이 각각 95건, 35건, 30건 등이었다.

법률 상담 내용별로는 민사와 가사에 대한 상담이 71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형사 사건과 관련한 상담은 61건 이뤄졌으며, 행정 관련 상담은 12건이었다.

남구 관계자는 “법률 홈닥터 운영 목적은 더 많은 서민들이 보다 쉽게 법률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고, 법률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률 홈닥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남구청 감사담당관에 사전 신청하거나 방문을 통한 법률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법률 상담은 민사, 형사, 행정, 가사 등 전반에 대해 진행되며, 각종 계약서 검토나 간단한 법률서류 작성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자문이나 행정심판, 행정소송 수행 등의 업무에 관해서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변호사가 직접 소송을 수행해 주지는 않으나 의뢰인의 편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이송하는 업무 서비스까지는 제공된다.

법률 홈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감사담당관실 법무팀(062-607-22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포토] 국민의힘, 민주당 규탄 연좌농성 [포토] 2800선까지 반등한 코스피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