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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수 37.9만명 늘어…5개월래 최대(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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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5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30만명대를 회복했다. 5개월만에 최대치다. 다만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전년에 못미치는데다,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였던 1년전과 비교한 기저효과라는 측면에서 고용시장이 나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긴 어렵다는 평가다. 세달 연속 10%대를 나타낸 청년실업률은 9.3%로 떨어지는 등 고용관련 지표가 대부분 개선세를 보였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1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만9000명 증가했다. 전월(21만6000명) 20만명대로 추락한 취업자 수 증가폭은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다.
5월 고용률은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이 되는 15~64세 고용률은 66.1%로 0.5%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3.8%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뛰었다.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3%로 전 연령대 실업률(3.8%)을 두배 이상 웃돌았다. 지난 2월부터 두 자릿수를 이어온 청년실업률은 네달만에 한 자릿수로 돌아갔다. 통계청 관계자는 "방학, 졸업, 기업 채용 등이 활발했던 2~4월에는 통상 실업률이 높아졌다가 5월부터 다시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공식적인 실업자 외에 주 36시간 미만의 불완전 취업자, 잠재적 경제활동인구 등을 모두 포함한 고용보조지표3(Labour underutilization3)은 11.0%를 나타냈다. 사실상 체감실업률이 공식수치의 세배에 달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2000명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4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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