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곳에는 환경오염 저감시설과 에너지 절감시설, 공동물류시설 등이 지원된다.
금형 2개, 표면처리 1개, 금형·소성가공·용접 1개, 금형·용접 1개 등으로 현재 입주한 기업은 모두 212개사에 달한다.
이 단지들은 시흥, 광주, 김제 뿌리기술지원센터와 인접해 수월하게 애로기술을 지원받게 돼 입주 뿌리기업들의 기술경쟁력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17개 단지를 대상으로 예산 41억원을 들여 하반기내 환경오염 저감시설, 에너지 절감시설, 공동물류시설 등 단지 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산업부는 안산 도금협동화단지에 열병합 스팀에너지 공동활용시설을 구축해 에너지비용을 47%나 절감하고, 반월도금단지에 노후화된 오·폐수관을 교체해 폐수유출과 토양오염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올해부터 특화단지내 공동활용시설 지원사업의 정부지원비율을 1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만큼 특화단지와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활용시설 구축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특화단지 입주기업 협의체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시·도 지자체를 통해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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