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달 14일로 예정했던 미국 방문을 연기했다"며 "메르스 사태가 국민들에게 끼친 사회·경제·심리적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방미 연기에 대해 "국민의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다"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도 "박 대통령의 결정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대응에 신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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