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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착한김' 미국수출 시장 공략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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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酸)을 사용하지 않아‘착한김’으로 알려진 장흥군의 ‘무산김’이 지난 8일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산(酸)을 사용하지 않아‘착한김’으로 알려진 장흥군의 ‘무산김’이 지난 8일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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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서 장흥무산김 첫 미국 수출길에 올라"
"친환경 수산물인증, USDA 국제유기농인증 등 김양식 차별화 성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산(酸)을 사용하지 않아‘착한김’으로 알려진 장흥군의 ‘무산김’이 지난 8일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장흥무산김 주식회사(대표 김양진)은 올해 3월 미국 측 바이어와 연간 5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8일 부산항에서 첫 수출물량을 선적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조선대학교와 산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장흥무산김·매생이향토사업단(단장 정형식교수)을 구성하고 시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장흥무산김은 일반김과의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 수산물인증과 USDA 국제유기농인증, 지리적표시등록 및 단체표장 등록으로 원초의 안정성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장흥군과 김양식 어민들의 노력으로 전라남도 수산경영부문 대상과 2011년 전국수산물 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매년 국내외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장흥군은 2008년 김양식 어업인들과 친환경 김양식을 선포하고 7년여 간 산(酸)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광과 해풍에 김발을 노출시켜 잡태와 갯병을 제거한 무산(無酸)김양식을 성공시켰다.

순수 어업인 모여 설립한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최신 가공시스템을 도입해 국제위생기준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기준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백화점과 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지난 4일에도 20만불 규모의 친환경 ‘착한미역’대만에 수출하고, 7월에는 ‘착한다시마’를 홍콩으로의 수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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