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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16일 ‘청년 미생들의 권리 찾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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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전남대 인문대 1호관 106호 강의실에서 지역 대학생, 청년 구직자 및 근로자들의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청년미생들의 권리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송광운)가 주최하고 광주 청년유니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명 ‘갑의 횡포’라 불리는 청년 아르바이트 학생 등 비정규직 노동취약계층에 대한 부당대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강연을 통해 청년들의 근로 권리를 보호한다는 취지로 오는 10월까지 월별 1회 개최한다.

오는 16일에는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저자인 홍세화 작가가 ‘최저임금과 청년 노동자의 삶’이라는 주제로 노동운동의 역사에 대해 강연을 펼치고 최저임금에 대한 고민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한다.

내달에는 강경필 교육공간 오름 대표교사의 ‘청년, 불안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지고 8월에는 김성일 청년좌파대표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청년의 사회운동’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리고 9월에는 이형빈 광주여자대학교 교수의 ‘무능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능력주의 극복과 이에 대처하는 청년세대의 자세에 대해 논의하며 10월에는 황광우 작가의 ‘청년노동과 인문학’ 강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북구 관계자는 “청년 실업시대에 부당대우까지 걱정해야 하는 청년들의 속앓이는 더 이상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보듬어주고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강연회가 청년 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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