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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고리…"생각했던 것보다 더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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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대학 연구팀, 600만~1600만㎞까지 뻗어있어

▲토성의 고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NASA]

▲토성의 고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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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태양계의 가장 큰 토성의 고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나 천문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글라스 해밀턴 메릴랜드 대학 천문학과 교수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토성의 고리는 600만~1600만㎞까지 뻗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10일(현지 시간) 네이처지에 발표됐다.

2009년 스피처 우주망원경은 토성의 고리에서 분출되는 적외선 복사를 찾아냈다. 태양이 토성 고리에 있는 먼지를 뜨겁게 하면 먼지들은 적외선 파장에서 열을 분출한다. 또 다른 적외선 탐사선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와이즈(WISE, 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가 똑같은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토성의 고리는 토성으로부터 600만~1600만㎞ 까지 뻗어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2009년에 발견된 토성에서 희미하게 존재하는 가장 바깥쪽 고리는 토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포에베(Phoebe)에서 나온 물질들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토성 고리는 거대한데 그 안에 있는 먼지는 아주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연구 결과는 관련 페이지(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522/n7555/full/nature14476.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성의 가장 바깥 고리는 멀리 떨어져 있는 위성인 포에베 물질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사진제공=NASA/WISE]

▲토성의 가장 바깥 고리는 멀리 떨어져 있는 위성인 포에베 물질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사진제공=NASA/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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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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