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관 예정…문화 공연장·전시 홍보관 등 들어서
이를 위해 남구는 학계와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작은 도서관 정책 관련 상황 및 문제점 분석과 작은도서관 정책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작은 음악회와 워크숍, 소공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문화 공연장과 근대 역사문화 마을 관련 사진 및 그림이 전시되는 근대역사문화 전시홍보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남구는 양림동 작은도서관이 책 구입과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대로 오는 9월께 문을 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근대 문화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양림동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의 색깔을 잘 살린 작은도서관을 구축하겠다”며 “주민뿐만 아니라 양림동을 찾는 외지인들에게도 이곳 도서관이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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