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주말인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비상근무가 이뤄지고 있는 광주송정역사를 방문해 24시간 화상열감지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5061317234375178_1.jpg)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주말인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비상근무가 이뤄지고 있는 광주송정역사를 방문해 24시간 화상열감지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송정역·광산구보건소 찾아, 민·관 유기적 협력 통해 과학적 대응 주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주말인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비상근무 현장에서 대책상황을 보고받고 빈틈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광산구보건소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를 찾은 윤 시장은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박요섭 보건소장으로부터 메르스 상담실,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민관합동 대책위 운영현황 등 확산방지 대책을 보고 받았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눈에 띄진 않지만 주말과 휴일에도 아랑곳없이 메르스 방역에 힘쓰는 여러분이 있기에 청정지역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며 “하늘과 땅, 철길까지 광산구를 거치지 않고는 광주에 발을 딛을 수 없는 만큼 메르스 차단의 첨병이란 생각을 갖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시장은 또 메르스 의심환자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현황을 보고받고 “인적 신뢰를 바탕에 둔 광주정서가 메르스 사태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자가 격리된 분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각별히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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