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격리대상자는 전일 대비 360명이 늘어난 5216명으로 집계 됐다.
또 전날 확진환자 중 8번(46·여), 27번(55·남), 33번(47·남), 41번(70·여) 등 4명의 환자가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도 14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를 비롯한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를 받아온 결과 2차례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의 확진자 150명을 감염유형별로 구분하면 ▲환자 70명(47%) ▲가족·방문객 54명(36%)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 26명(17%)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병원종사자 중에서는 간병인 7명, 기타 6명도 포함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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