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첫 40대 사망자가 나왔다.
16일 기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메르스 사망자는 총 19명이며 메르스 확진자는 154명이다.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사망한 사람의 비중(치명률)은 12.3%다.
38번 환자와는 달리 이날 발표된 추가 사망자 98번(58), 123번(65) 환자의 경우 별다른 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젊은 층이 아닌 노인에 더 치명적이고 만성질환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주로 발병되는 것으로 파악되던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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