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자수 19명
17일 보건복지부 중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에 감염된 4번째 환자와 12번째 환자(49·여)가 전날 퇴원했다. 이로써 퇴원자는 19명으로 늘었다.
함께 퇴원한 12번 환자도 지난달 15~17일 평택성모병원에서 최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증상이 나탔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발병 이후 28일만에 완치한 셈이다.
한편 지금까지 퇴원자 19명 가운데 남성은 11명(58%)으로 여성 8명(42%)보다 많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3명으로 뒤를 이었다. 20대와 60대, 70대도 각각 2명씩 집계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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