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 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에 1-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세르히오 아궤로(27·맨체스터 시티)가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 14일 파라과이와의 1차전에서 2-2로 비긴 뒤 대회 첫 승을 기록하며 1승1무(승점 4)로 조 선두에 올라섰다. 2011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로 진 아쉬움도 만회했다. 우루과이는 1차전에서 자메이카를 1-0으로 물리친 오름세를 살리지 못하고 3위(1승1패·승점 3)로 밀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파라과이가 자메이카를 1-0으로 꺾고 1승1무(승점 4)로 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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