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르나라스 총재는 "채권단 지원으로 관리 가능한 현 채무위기는 크게 불어나 은행 시스템 등 금융 안정성에 큰 위험을 주는 통제할 수 없는 위기가 될 수 있다"며 "유로존에서 탈퇴하면 환율, 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그리스가 앞서 지난 14일 제시한 대안이 미흡하다며 연금 삭감 등을 요구했지만, 그리스 정부는 유로그룹 회의에 대안을 새로 제시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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