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2020년대 유로파 탐사선 발사 계획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바다 있는 그곳에
답을 찾아 나선다
생명체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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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위성인 유로파(Europa)는 특별하다. 지구 넘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파에 대한 새로운 탐험이 시작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7일(현지 시간) 유로파에 대한 입체적 탐험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2020년대 목성으로 새로운 탐사선이 발사된다. 이 탐사선은 2주마다 거대한 목성을 공전한다. 이때 유로파에 접근해 많은 정보를 파악하고 지금까지 확인된 것에 대해 정밀 탐사에 나설 계획이다. 탐사선은 45번 유로파에 근접해 지표면의 고해상도 사진은 물론 이를 통해 성분과 구조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2020년대 유로파에 대한 새로운 임무는 유로파에 대한 종합적 탐험은 물론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존 그룬스펠드 나사 박사는 "지난 20여 년 동안 유로파는 우리에게 많은 기대를 하게 하는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며 "이제 그 정보를 확인하고 지구 넘어 생명체에 대한 해답을 찾을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유로파 탐사 계획 동영상 "생명체 대한 답 찾을 시간"
=http://www.youtube.com/v/Rxhv5lzXUgc?version=3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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