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점차 고갈되어 가는 어족자원을 보전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17일 홍농읍 계마항에서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한 김양모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도의원, 유관기관장,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50,000천원을 투입해 ‘넙치’ 170,000미를 방류했다.
이 자리에서 김준성 영광군수는“넙치 치어의 지속적인 방류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풍어를 기대하는 한편 계마항, 낙월도, 송이도 주변의 해양관광 기반확충으로 바다 낚시객들이 유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 6월에만 연안 어장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넙치, 참조기, 돌돔을 방류할 계획이며, 어종별 방류시기에 맞춰 총 3,500천미(총 사업비 193,750천원)를 방류해 지속적인 수산종묘 방류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해양 생태환경 보전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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