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세 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지만 볼넷을 얻은 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로 두 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지만 이날은 방망이의 힘을 과시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정규리그 전적 37승 31패를 기록, 휴스턴 애스트로스(40승 29패)에 두 경기 반 뒤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반면 8연패 수렁에 빠진 화이트삭스는 시즌 38패(28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같은 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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