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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부담에 금리 약세면 우량 회사채 매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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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메르스 여파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부담에 시장금리가 약세를 나타내면 우량 회사채 위주로 매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김상훈 K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대내외 통화정책 재료 소멸후 시장의 관심이 추경으로 집중되면서 장기물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주 후반 추경규모 감소 기대, MBS 입찰 호조 등으로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 반락이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가 사라지고, 22일 긴급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도 그리스 채무불이행 우려가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유로존은 다시 정치적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며 "국내 추경 발표 여부와 맞물려 변동성 확대 이벤트가 많아 장기물 중심으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간 금리 예상 밴드는 국고3년 1.74~1.80%, 국고10년 2.39~2.51%를 제시했다.

정대호 선임연구원은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8% 이하로 하회하면서 기술적으로 크레딧 스프레드 역시 되돌림이 진행됐고 역사적 패턴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추가 축소도 예상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그 하단은 공사채 AAA를 기준으로 12bp 이내일 것으로 추정되며 축소 속도도 전주와 달리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제 과거 추경시 크레딧 스프레드 부담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장 금리가 반등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가 재차 확대된다면 저가매수의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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