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4일 해남 산이농협 미곡처리장을 방문, 명현관 도회의 의장, 김효남 도의원, 양재승 해남부군수와 우리 밀 수매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전남도](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5062417092216656_1.jpg)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4일 해남 산이농협 미곡처리장을 방문, 명현관 도회의 의장, 김효남 도의원, 양재승 해남부군수와 우리 밀 수매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전남도
"24일 해남 산이농협 수매 현장 방문해 관계자 격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4일 해남 산이농협 우리 밀 수매 현장을 방문, 농업인 및 농협 관계자들과 대화를 갖고 안정적인 고품질 밀 생산과 판로 확대를 당부했다.
수매 현장에서 김승생 해남 산이농협 조합장은 “농촌이 노령화돼 일손을 절감하고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산물수매 시설이 필요하다”며 “맥류 건조·저장시설 사업비 보조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밀은 쌀 다음으로 소비가 많은 제2의 주식인데, 자급률은 1.1% 수준으로, 식량 안보 차원에서 밀 재배를 확대해야 한다”며 “전국에서 가장 재배를 많이 하는 전남에서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맥류 재배 확대 및 품질 고급화 기반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남지역 밀 재배 면적은 3천 14ha으로 전국의 39.8%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재배지로 각광받고 있다. 생산한 밀은 농협 및 구례의 아이쿱생협과 광의면특품사업단 등 가공업체들과 전량 계약재배해 판로에 걱정이 없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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